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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 필기합격 및 동차 실기 시험 후기

by 근거리에서는 비극 2026.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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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날 실기 시험 치르는 날 아침에 상태가 매우 안좋아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다.

그전날 밤 약간 체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기상을 해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도 설치고 속이 안좋아서 아무것도 안먹고 게다가 머리도 살짝 아픈 상태라 시험장에 가면서도 "왜 하필","재수없다"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채워져 있었다.

 

결론은 시험 끝나고 합격을 확신했으며 유튜브 복원문제풀이로 가채점 결과 예상 점수 85점 정도 나온 것 같다.

내가 어렵고 빡쌔게 준비를 해서 막상 실제 시험에서는 쉽게 느껴진 것인지 아니면 이번 회차가 쉽게 나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1.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 타 자격증과의 난이도 비교

주택관리사보,전기기사,공조냉동기계기사,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소지자로서 내가 체감한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의 난이도를 앞의 자격증들과 대략적으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전기기사=공조냉동기계기사=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주택관리사보=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대략적인 난이도 비교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된다.물론 공부의 범위는 전기기사가 더 광범위하지만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의 경우

골치아픈 관계법규가 정밀함,꼼꼼함,반복훈련을 요하는 계산문제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기사나 공조냉동기계기사보다 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충분히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것은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는 문제에 함정이 많다는 점이다.

특히 단위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은 공조냉동기계기사와 같지만 과년도 기출문제 풀면서 시험준비할때보니 관계법규에도 함정을 파 놓은 문제들을 몇몇 봤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이 함정을 피하면 저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지뢰밭이다.

함정의 양과 수준은 내가 소지하고 있는(앞으로 소지할 자격증 포함) 모든 자격증 중 단연 으뜸이다.

꼼꼼하게 실수없이 푼다고 풀어도 나중보면 꼭 실수가 나오는 것도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만한 게 없었다.

그만큼 문제 풀면서 신경써야 할 변수도 많고 함정도 많다는 뜻이다.

내가 85점을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론 75점이 나올 수도 있다.

 

결론은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는 어렵고 까다롭다.

 

 

 

2. 일단 나란 사람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어느 정도 내공이 있는 사람의 경험담과 아무 것도 없는 백지상태의 경험담은 구분해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2020년 주택관리사보 취득,2022년 전기기사 취득,2024년 공조냉동기계기사 취득,2025년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취득, 2026년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의 경우는 현재 취득이 유력한 상태이다.

2018년부터 시설관리에 입문하여 집합건물과 아파트(주로 아파트)에서 시설기사,기전주임의 직급에서 근무를 해오다가

2025년 관리(전기)과장-관리소장의 직급으로 승급해서 일을 하고 있다.

지금은 300~40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4월 18일 실기시험 치르기 한달전 쯤에 내가 관리하고 있는 건물의 소방종합점검을 진행하면서 소방시설관리업체가 어떻게 점검을 진행하는가 눈여겨보며 직원들에게 대략적으로 그 내용을  알려줄 정도의 지식과 경험 정도는 갖추고 있는 편이다.

나이는 만 49세이다.

 

요약하면 이 수기를 올리는 나라는 사람은 연속된 자격증 공부와 현장 관리 경험으로 인하여 어느 정도 내공이 축적된 상태이다.

 

 

3. 취득목적

나는 이미 25년도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를 취득했기 때문에 이 자격증을 통해 1급 소방안전관리자 수첩을 이미 발급받은 상태이다.

그리고 앞으로 준비하게 될 소방시설관리사 응시자격도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취득으로 갖춰진 상태이다.(2027년도 기준,어짜피 26년도까지는 소방설비기사 취득후 실무경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응시자격이 없다.)

 

굳이 안따도 되는 자격증을 딴 이유는 소방시설관리사를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 점령 개념이다.

소방쌍기사 따면은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취도 생기고 소방시설관리사 공부시에도 반복되는 내용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한결 공부가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4. 수험기간은 대략적으로 필기 70일 정도, 실기 40일 정도이다.

내가 취득한 다른 자격증들처럼 직장다니면서 공부를 했다.

다만 25년도에 취득한 소방전기로 인해 필기 과목중 소방원론과 소방관계법규가 면제인 상태로 소방유체역학과 소방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 ,2과목만 준비하면 되었다.(참고로 필기시험시 이 2과목만 시험보면 오히려 점수가 더 안나올 수도 있는게, 만약 4과목 전부 시험 치렀으면 3과목에서 벌어들인 시간으로 계산과목인 소방유체역학에 좀더 집중할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다시 말해서 2과목만 시험을 보면 계산문제 풀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산문제를 시간내에 푸는  훈련을 충분히 하고 가야 할 것이다.)

 

5. 인강,오프라인 수강 없이 교재,문제집만 보고 독학했다.(인강은 보조수단이고 결국에는 책을 능동적으로 봐야한다.)

필기 기본교재는 24년도에 25년 대비하여 배울학에서 구입한 소방쌍기사 교재로 공부했다.

(원래는 25년도 소방전기,소방기계 다 취득하려고 했지만, 이직과 관리자로서의 첫근무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많이 가져가야 했기 때문에,다시 말해서 먹고 살기 바빠서 25년 1회에 소방전기만 취득했고 그 24년도 교재로 26년 1회 소방기계를 준비했다.)

그러다가 2월달부터는 타 출판사에 비해 오타가 적고 정확도가 높은 에듀윌 과년도 기출문제집을 구입을 해서 마무리 정리를 했다.

25년도부터 22년인가 23년까지 3~4년치만 풀고 시험장에 갔다.

내가 다른 수기에도 이야기 했지만 내 느낌상 필기의 경우는 좀더 원리나 이론에 치우쳐도 괜찮은 것 같다. 과년도 기출문제는 2-4년치 정도만 풀어서 감각만 익히고 가도 충분한듯 하다。(진도 나갈때 과년도 기출문제 위주로 선별된 단원별 문제풀이를 충실히 했음을 전제로 했을때)

반면、실기의 경우는 과년도 기출문제풀이 비중을 필기보다 훨씬 더 많이 가져가야 한다。

 

필기 공부시 원리나 이론에 좀더 비중을 두는 것은 나중 실기 대비한 기본기를 쌓기 위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실기는  배울학에서 구입한 24년도 교재를 보다가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운데 반해 설명이나 풀이의 수준이 내 스타일과 안맞기도 하고 또 최신 개정법령,개편 출제기준이 반영된 교재로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결국 시험보기 20-30일 전에는 에듀윌 과년도 기출문제+핵심이론 집을 구입해서 마무리를 가져갔다.

그런데 에듀윌 문제집으로 첫 과년도 기출문제를 풀었을때 약간 충격을 받았다.

점수가 합격선인 60점이 간신히 나오거나 좀 미달하거나 하는 그런 결과가 초반에 나왔기 때문이다.

과년도 기출문제 첨 풀었을때 이렇게까지 점수가 안나온건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가 처음이다.

물론 공조냉동기계기사의 경우는 아예 과년도 기출문제 자체를 거의 안풀어서 데이터가 별로 없긴 했지만(그 결과 간신히 동차 합격),그외 시험의 2차 시험에서는 점수가 대개  처음부터 곧잘 나왔다. (내 공부스타일 자체가 이론,원리에 비중을 좀 더 두고 처음부터 실기 생각해서 꼼꼼하게 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과년도 기출문제를 풀다보니까 문제유형에 익숙해지고 도대체 정확히 뭘 물어보는지 조차 애매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파악하게 되면서 시험보기 일주일 전에는 과년도 기출문제 점수가 합격권에 들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한숨 돌리게 되었다.

과년도 기출문제는 25년부터 21년 1~2회차까지 5개년치 조금 못풀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실기 시험의 경우 필기보다는 확실히 과년도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고 가야 한다.

 

국어능력 시험보는 것처럼 문제풀이할때 지문을 잘봐야 한다. 어떤때는 도대체 뭘 물어보는지조차 애매하고 헷갈릴때가 있고 말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거나 비틀면 점수 날라가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기,실기 모두 교재 정독으로 1회독만 했다.

그동안 쌓이 내공이 좀 있을 뿐더러 공부 스타일 자체가 한 번의 정독 자체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과년도 기출문제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에듀윌 같은 출판사들이 문제를 지나치게 꽈는 경향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문제와 지문에 함정을 지뢰밭처럼 심어놓고 문제를 비틀고 말을 어렵게 하는 등의 과년도 기출문제를 보다보면 "하,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가 제일 어렵다"는 느낌도 들곤 하는데, 훈련이나 내공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 과정을 겪다보면 의욕이 꺽일 우려가 있어보인다.

 

 

6. 동차합격 전략

공부시작할때부터 아예 동차합격 목표로 해야 한다.이말인즉슨 필기 공부할때부터 실기를 염두에 두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예시로 올린 이미지이지만 이 이미지의 내용 정도는 달달 외워야만 필기,실기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필기 공부할때 정리한 내용인데 ,이런 식으로 소화약제별-소화설비별 수원,약제량,유량등을 한눈에 들어오게끔 정리하는게 좋다.

그래야 필기 공부할때 안헷갈리고 고득점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이게 그대로 실기로 이어진다.

즉,필기때 이런 식으로 정리 암기해 놓지 않고 60점 넘기에만 급급하면 실기가서 고전을 금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소방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는 필기 따로 실기 따로 구분하지 말고 필기때부터 실기 대비해서 빡쌔게 공부하는게 좋다.

실제로 이 과목은 내가 느끼기에 필기,실기 구분이 거의 없이 필기 시험때의 내용이 실기에서도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계산문제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한 번 제대로 이해하면 그후로는 큰 노력없이 고득점을 유지할 수 있는 과목이 바로 소방유체역학이다.또한 실기 시험의 기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계산문제는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험이 쉽게 나오길 빌거나 당락을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처지로 전락하게 된다. 계산문제를 잡기 위한 시작은 바로 단위변환,다시 말해서 단위들간의 관계에 대해 철저히 파악해야 하며,계산할때 내가 지금 계산하고 있는 것이 어떤 단위인지 정확하게 인지를 해야 한다.  그래야 단위가지고 장난질 치는,이른바 단위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이건 반드시 외워야 한다. 무궁무진한 방식으로 마구마구 변형되어서 출제될 것이다.이거 정리 안하면 나중에 고통받는다.

원래 전기기사 공부할때 조금씩 보이던 것이 공조냉동기계기사 공부할때 또 보이길래 나름 정리한건데 소방설비기사 공부할때 덧붙여서 최종 정리된 것이다.

놀랍게도 내가 정리한 이 내용이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 실기 공부할때 교재에서 그대로 똑같이 나왔다.

앞으로 더 이상의 기사 자격증은 취득할 계획이 없는데, 나에게는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가 단위변환의 끝판왕이 되었다.

 

단위를 꿰뚫고 정복하면 계산문제의 반은 정복하고 들어가게 된다.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라.(정리노트 활용)

직장인에게는 공부할 시간 마련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항상 공부량이 아쉬운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기가 일쑤인데,그렇다면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나의 경우 집에서 회사까지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데 평균 출근 시간이(=퇴근 시간) 55분 정도 걸린다.

그 출퇴근 시간에 위의 이미지들처럼, 내가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기재해 넣은, 가로 15cm 세로 20cm 정도의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꺼내서 공부했다.(복습)

크기가 작기 때문에 사람들로 만원인 지하철에서도 손쉽게 펼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내가 위에서 교재를 1회 정독만 하고 시험장에 갔다고 했지만,이런 노력들로 인해 따지고 보면 1회가 아닌,남들의 1.5회 정도 되는 회독을 가져간 셈이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점심 먹으면서 정리노트나 교재 펼쳐서 눈팅하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시간이 없어도 최대한 눈과 교재 및 노트의 접촉시간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만든 정리노트를 강추한다.

반드시 자기 자신이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그 만드는 과정 자체도 효과적인 공부과정이기 때문이다.

 

 

●실기 시험 치르고 합격했다는 확신을 할 정도로 준비하라

필기는 시험 결과가 바로 나오지만 실기는 시험 치르고 한두달 후에 결과가 나온다.

내 성격으로는  만약 합격이 불확실하다면 이 기간에 생각이 거기 가기 때문에 다른 일이 손에 안잡힌다.

때문에 나의 경우 그게 너무 싫기 때문에 아예 실기 시험 치를때 합격을 확신할 정도로 공부,준비하자는 주의다.

다시 말해서 필기부터 실기까지 한큐에 확실하게 달리는게 시간,비용을 절약하는 길이다.

쇠뿔은 단숨에 빼는게 좋다.

 

 

 

2026년 1회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 합격 및 자격증 수령

 

2026년 1회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 합격 및 자격증 수령

예상점수 85점 정도였는데 81점으로 합격했다.아무래도 시험당일날 아침 체한상태에서 덜 회복된 채로 시험장으로 향했기 때문에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던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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