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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Imperator : Rome

Imperator : Rome 3. 튜토리얼이 제시하는 숨은 목표(이탈리아 반도 제패)

by 근거리에서는 비극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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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모르는 초심자들을 위해 튜토리얼은 목표라는 이름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 목표들 중 몇가지는 당장 혹은 단기간내에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반대로 다른 몇가지는 계획을 가지고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을 들여 참을성 있게 접근해야만 한다.

목표 밑단에 멸망시킬 타겟으로 제시하고 있는 삼니움,에트루리아,시칠리아 섬의 시라쿠사(화면에 짤려서 안보임)는 강적들이다.

특히 에트루리아,삼니움은 오랫동안 로마를 괴롭혀왔던 숙적으로 지도상에서 위 아래로 로마를 포위하는 형국이니만큼

단기간 내에 도모할 수 있는 상대들이 아닐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에는 이탈리아 반도에 있는 에트루리아, 삼니움,시라쿠사등의 강적들을 정복해서 이탈리아 반도의 패권을 획득하는 것 내지는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을 완수하라고 로드맵을 제시해 주는 것이야말로 이 튜토리얼의 숨은 의도로 보인다.

 

로마의 공식적인 국가체제는 귀족공화정이다.

귀족공화정인 로마는 국가가 성장하면서 점차 귀족과 평민들이 권력을 놓고 다투는 투쟁상태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즉,로마는 외부의 강적들과 싸워야 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서로 싸워야 했다.

이 영속적인 투쟁상태에서 담금질된 로마인들은 때론 타협하기도 하고 때론 무자비한 무력을 휘두르기도 하면서 당면 과제들을 실용적으로 풀어나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로마제국이 탄생하게 된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어느 시점에서는 더 이상 귀족공화정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실용적으로 국가를 운영하기에  한층 더 적합한 국가체제에 대한 심사숙고를 시작하게 될 것인바,그게 바로 로마제국이 되기 위한 내외적 투쟁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신에게 제물을 바쳐 로마 안정화시키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이라는 로드맵에서의 첫걸음을 떼어보자.

신에게 제물바치기는 정치적 영향력 97.50이 소모된다.

 

 

유피테르,마르스,메르쿠리우스,미네르바,유노 등 로마의 수많은 신들중 하나를 택해 기원을 올려 예언을 받으라는 뜻같다.대충.

즉,여러 신들은 각각 국가에 고유의 혜택을 제공해주는데 그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이다.

튜토리얼은 전쟁의 신 마르스를 추천해주고 있으니 마르스를 택하자.

 

로마군은 엄한 군율에 의해 기강이 잡혀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로마군은 전장에서 위기가 찾아오면 개미떼처럼 산산이 흩어지곤 하는 용병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달라야 할 것이다.

 

 

 

로마가 가지고 있는 무역로를 활용해 다른 국가에서 물고기를 수입해서 또 하나의 목표를 달성했다.

경제는 점차 번영하고 국가는 안정되고 군대는 강해지고 있다.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쉬운 목표부터 달성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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