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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공조냉동기계기사

비전공자 공조냉동기계기사 동차 합격 수기<3>

by 근거리에서는 비극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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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냉동기계기사 동차 합격 수기<2> (tistory.com)

 

공조냉동기계기사 동차 합격 수기<2>

공조냉동기계기사 동차 합격 수기 (tistory.com) 공조냉동기계기사 동차 합격 수기이렇게 1년 농사가 마무리 되었다.작년,그러니까 2023년 5,6월 달부터 슬슬 시작했던 공조냉동기계기사 자격증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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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노트 활용 추천

1.쓰고 읽는 과정 자체가 적극적인 공부방법이다.

그냥 눈으로 읽는 것보다는 머릿 속을 자극하는 정도가 강할 것이며 암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2.찾아보기 편리하다.

공부하다보면 '아 그내용이 뭐였지?','기억이 가물가물하네'라고 하며 전의 내용을 찾아보기 부지기수인데,두꺼운 기본서 뒤적뒤적거리면 찾기도 힘들고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다.

이때 손바닥보다 조금 큰 아담한 정리노트를 활용하면 금방금방 찾아 공부하기가 정말 편하다.

정리노트라는 것 자체가 자신이 비중을 두고 의미를 두고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찾는 내용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는 대략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때문에 원하는 내용으로의 접근이 굉장히 빠르다.

게다가 정리노트라서 두께도 얇다.

인터넷 검색할때 느리면 정말 짜증나서 검색 중단하기도 하지만 인터넷 속도가 빠르면 원하는 정보로의 접근이 신속하기 때문에 즐겁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면, 정리노트의 역할,비중,의의에 대한 이해가 쉬울 것이다.

 

3.휴대하기 좋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리노트는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의 노트를 이용하는게 좋다.

그러면 휴대하기 정말 좋다.

휴대하기 좋다는 것은 곧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화장실에서도 공부할 수 있다.

 

요약하면 정리노트는 공부로의 접근성을 매우 높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공부과정이다.

 

이제부터 내가 어떻게 계산문제에 자신감을 가져 필기 평균 90점 가까이 나왔으며  이 고득점을 바탕으로 인강 안보고 동기부여도 안되는 마음을 간신히 붙들고 혼자서 대충 공부해도 실기합격하여 동차합격을 했는지 나의 정리노트를 이용하여 설명을 해보겠다.(그러나 실기도 열심히 해야 한다. 아무리 필기 고득점하고 필기볼때의 실력이 탄탄하다고 자부심을 가져도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나의 실기의 경험담은 반면교사의 성격으로  참고하시면 되겠다.

탄탄한 필기때의 실력을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는게 실기이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개념 자체가 낯설기 때문에 개념부터 확실하게 잡으며 진도를 나갈수밖에 없다.

강도성상태량,종량성 상태량,비상태량은 첨에보면 이름부터 낯설어 조금 지나고 보면 뭐가 뭔지 헷갈릴게 뻔해보였다.아니 헷갈리는 기억조차 있으면 다행이고 금방 잊어버릴 것 같아 저런 식으로 개념을 비교해서 노트에 적었다.

노트에 적고 두고두고 보게 되면 안잊어버리고 안 헷갈리고.

이게 생소한 개념,헷갈리는 개념,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개념들에 대한 나의 전략이다.

비상태량은 강도성 상태량의 일종이다. 단위질량당 상태량은 질량이 얼마나 나가느냐와 상관없이 이미 정해진 값이기 때문이다.어떤 물질의 비체적,비중량등은 질량과 관계없는 고유한 값이다.

이런 식으로 개념을 암기할때도 최대한 이해하면서,이해가 정확히 안되도 최대한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암기를 해야 잘 외워진다.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해 안되는거 억지로 외우려고 하면 잘 외워지지도 않고 스트레스 받아서 공부에 대한 흥미를 팍팍 떨어뜨려 중도에 포기를 불러올 수도 있는 위험한 방법이다.

손톱만큼이라도 재밌는 구석이 있어야 정붙이고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경로함수라는 개념은 상태함수와 한쌍이다.

근데 경로함수는 있는데 왜 상태함수는 없을까?

그러나 이미 노트에 적어놓은  P(압력),V(체적),T(온도)를 비롯한 강도성 상태량,종량성 상태량이 상태함수라는 것을 나중에 노트를 볼때도 직관적으로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경로함수만 기재한 것이다.

정리노트에 모든걸 굳이 다 적을 필요도 없고 적어서도 안된다.

공부할 내용은 노트가 아닌 머릿 속에 수집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적는 것을 의식하고 여기에 치중하게 되면,오히려 공부의 흐름이 방해가 되니 자기의 기억력을 어느 정도는 믿고 노트에 생략할 건 과감히 생략하며 진도를 나아가는게 좋다.

어떤 내용을 자꾸 잊어버리면 나중에 노트에 적어도 늦지 않다.

 

절대온도와 섭씨온도와의 관계식은 반드시 외워야 하는 중요한 식이며 어짜피 한 번으로 안외워질 것 같아서 적어놨다.

섭씨온도와 화씨온도와의 관계식은 절대온도와 섭씨온도의 그것에 비해 비중이 떨어지긴 하지만  외워두는게 좋아서 노트에 적어놨다.한 번에 안외워짐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일과 열에 대한 저런 정리는 직접적으로 시험에 나오지 않더라도 공조냉동기계기사라는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때문에 노트에 정리해놨다.

아예 딱봐도 이건 시험에 안나올게 불을 보듯 뻔하지만 그럼에도 공조냉동기계기사 과목 전반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그것도 노트에 적었다.

가스와 증기에 대한 저런 비교정리는 아마 시험에 나올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뭔가 확 와닿고 눈에 띄면서도 명확한 저런 구체적인 이해를 놓치고 싶지 않아 적어놨다.

저런 정리는 굳이 시험이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 알아둬서 나쁠 것도 없다.

이런 식으로 공조냉동기계기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나하나 형성해 나아가면,그게 나중에 도움이 된다고 나는 믿고 있다.

 

근데 엄밀히 말하면, 중요하든 안중요하든 또 시험에 나오든 안나오든을 떠나서 그 이해를 놓치고 싶은 않은 것을 노트에 적어놨다고 하는게 보다 정확할 것이다.

이 부분은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개인 특유의 고집,개인의 취향,개인의 믿음등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에 속한기 때문에 말하기가 애매하다.

정리노트에 뭘 적을지는 어느 정도 자신의 개성이 개입하는 것 같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 공부에도 반영이 되는 것 같다.

자기 고유의 개성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나는 믿고 있는데 이에 대한 판단은 알아서들 하길 바란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개성을 이용한다면 그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이미지 맨 위의 유도식 또한 놓치고 싶지 않은 이해였다.

  왜 델타q=dh-vdp인지 그 이해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기재한 것이다.

내 나름대로 유도식을 정리해봤는데 그 과정이 정확히 맞는지 옳은지 지금 보니 자신이 없다.

중요한 것은 델타q=dh-vdp이며 이걸 암기하기 위해 나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델타와 d의 차이점은 델타는 경로함수,d는 점함수(상태함수)라는 데에 있다.

시험에는 안나올 가능성이 큰 그 자체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개념이다.

그리고 d(pv)가 Pdv와 Vdp로 변환되는 것도 볼 수 있다.

수학적으로 이런 미분 정리도 알아둬서 나쁠건 없다.

 

이런 것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난 델타q=dh-vdp라고 무조건 그냥 외우긴 싫었다.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 배경지식과 유도식이라도 시간을 투자해서 꼼꼼하게 보면 그게 나중에 암기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과목 전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그 믿음의 결과과 필기 평균 88.75점이라고 생각한다.

 

 

 

 

 

 

 

표준대기압이 단위별로 어떤 값으로 표현되는가 하는건 중요하다.

저기에는 이해의 건덕지가 없기 때문에 적어두고 두고두고 봐가면서 외웠다.

 

그리고 계기압력,대기압력,진공압력은 그 개념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게 좋다.

그래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좋게 입체적으로 정리해놨다.

진공도는 저렇게 적어놨는데 별로 비중이 없는 것 같다.

수험생의 입장이기 때문에 어떤게 중요하고 안중요한지 알 수가 없다.

정확히 선별해서 적을 수 없기 때문에 즉,주관적으로 기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리노트에 어느 정도의 비효율은 불가피하다.

 

요컨대  정리노트를 만드는데에 뭘 적을지 너무 고민하면서 시간을 뺏기지 말라는 말이다.

그냥 느낌 가는대로 또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데로  팍팍 적되 또 생략할건 과감히 생략하는게 좋다.

정리노트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게 아니다.

정리노트를 어떻게 하면 이쁘게 꾸미고 어떻게 하면 진짜 적을 것만 적을지 고민하면서 막 형광색으로 이쁘게 칠도 하고 하면서 시간을 소모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바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면서 볼 수도 있는게 정리노트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물,얼음,수증기,공기 비열은 꼭 암기해야 한다.

단위까지 해서 정확히 암기해야 한다.

물론 한 번에 안외워진다는 것이 이 노트에 저 내용이 있는 이유이다.

그리고 공기에서나 정압비열,정적비열 따진다.

 

비열비에 대한 정의는 진도를 나가면서 접하게 될 수많은 유도식 및 개념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외워야 한다.아니 공부를 꾸준히 한다면 외워질 수밖에 없다.

 

현열,잠열은 필기 뿐만 아니라 실기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단위까지 해서 정확히 암기해야 한다.

아니 외워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열Q=G(kg) * C(kj/kgk) * T(k)이다.

kj/kgk에 kg과 k가 곱해지기 때문에 밑의 분모가 약분되서 업어지고 kj만 남게 되는데 이게 현열 Q의 단위이다.

잠열 또한 Q=G(kg) * 감마(kj/kg)인데 역시 kj만 남게 되는데 이것 또한 잠열 Q의 단위이다.

 

이런 식으로 단위에 유의해야 하며 단위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앞으로 단위와의 싸움인데,단위가지고 장난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근데 정확하게 공부해서 단위만 잡으면  계산문제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다.

의외로 이 단위 장난이 은근 재미있는 구석도 있다.

단위 못잡으면 계산문제도 잡을 수 없다.

그리고 계산문제가 공조냉동기계기사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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