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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우연하게 맛본 하남시 성무양꼬치

by 근거리에서는 비극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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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양꼬치 먹다가 오버이트하고 몸에 탈이 나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오랫동안 꺼려왔다.

이제와서 생각하면 사실 소주를 주량이상으로 마시다가 탈이 난건데 말이다.

게다가 그것도 오래전일이라 그 기억이 더 이상 선명하고 구체적이질 못하고 그냥 "양꼬치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있다"정도의 막연한 추억으로만 희미하게 잔존하고 있을 따름이다.

 

더이상 그 맛있는 양꼬치를 마다할 이유가 없으진 지금은 조금씩 양꼬치를 먹어주고 있다.

한마디로 양꼬치의 맛에 눈을 떴다는 것이다.

물론 술 자체를 워낙 즐기지를 않아서 먹을 기회는 별로 없다.

토요일 저녁 우연하게 들른 하남시 성무 양꼬치

 

그 맛을 보고는 깜짝 놀라게 되는데.............까지는 아니고 의외인데 하였다.

내가 여태 맛본 양꼬치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하는게 내가 느낀 그대로의 전달이 될 것이다.(물론 양꼬치를 이제껏 그리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양꼬치를 무수히 맛본 동석한 선배의 표현을 빌려도 여태 먹어본 양꼬치 중 세 손가락 안이라고 했으니 맛이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

 

맛이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국의 소주를 싫어하다 보니 하얼빈 맥주를 한병씩 마셔주었다.(오.맛.있.어.요 하.얼.빈 맥.주!!!...... 물론 소주와 비교했을때)

맛이 틀림없이 좋은데,한가지 아쉬운 것은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졌다는 점이다.

종합해보면 양꼬치가 땡기는 날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는 결론이다.

(참고로 본인은 5호선 하남시청역 5번 출구에서 걸어갔다.)

 

ps)맥주 먹고 와인 마셔보는걸 추천해본다.

두통과 숙취에 대한 도전정신이 강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본인은 맥주 마신후에 자리를 옮겨 와인 세 모금 마신 후에  눈물을 머금고 물 500미리 4-5통 마시고 재빠르게 도전을 마무리했지만 누군가는 나의 도전을 이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이다..

근데 쉽지는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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