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기기사 과목 공부 순서
회로이론-전자기학-전기기기-전력공학 순으로 공부하길 추천하다.(설비기준은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시험이 가까워진 어느때 따로 15일 정도 투자해서 기본서 과정 2번 진도 나가고 역시 3-4개년치 기출문제 따로 풀고 갔다.워낙 공부범위가 넓기 때문에 공부하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다.전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현재는 여기서 고득점을 노리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든다.여기에다가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그냥 60점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아니면 먼저 회로이론,전자기학 동시에 나가고 나중에 전기기기 전력공학 동시에 나가든지
나중으로 갈수록 좀더 복합적이며 다른 기초과목들을 선수학습요건으로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2. 회로이론은 전기기사 필기 실기 모든 과목의 근간을 꿰뚫고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과목이다.
근데 기본이 제일 어려운 법이다.
전자기학,전기기기,전력공학을 공부하고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회로이론의 공부가 그 기초로 요구되는 부분이 많다.
또한 실기에서도 회로이론의 비중이 상당하다.
공을 상당히 많이 들여야 하는 과목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워했던 과목인데,회로이론이 어느 정도까지는 기본적인 점수가 곧잘 나오는데 깊게 들어가면,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보다 어려운 과목이 없었다.
전자기학,전기기기들 어렵다고 하지만 회로이론 깊게 들어가는 것에 비해서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즉,고득점 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거다
그렇다고 너무 겁먹지 말자.공부시간만 확보되면 어느 정도 기본점수는 반드시 나오는 과목이며 깊에 파고들어갔을때 발생하는,당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회로이론 진도 나가면서 심지어 전자기학,전기기기,전력공학,실기 진도나가면서도 계속해서 강사들에 의해 무수히 반복되고 언급될 것이며 이와중에서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전기기사 과목들은 자기들끼리 상당부분 중첩되고 반복된다.
지엽적인 부분이 이해가 안간다고 해서 몇날 몇일 붙잡고 끙끙대지 말고 과감하게 넘기자
제어공학에 대한 언급은 특별히 안하겠다.회로이론 공부후에 하는게 순서이고 그 과정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결국에는 암기라는데까지만 이야기 하겠다.
3.전자기학은 처음 공부할때는 아마 회로이론보다는 훨씬 더 어려운 과목일 것이다.
회로이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과목이라고 하면 전자기학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갈수록 깔끔하고 쉬워지는 과목인 것 같다.비전공자인 내가 보기에는 말이다.
전자기학은 그냥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회로이론에 비하면 전자기학 공식들이 도출되는 과정이 필기 실기에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회로이론은 전기기사 과목 전체를 꿰뚫는 근간이기 때문에 저런 공식 도출 과정 자체를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시험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반면 전자기학은 그 내용 자체가 실기에 거의나오지 않을 뿐더러 공식들을 도출하는 과정 자체가 시험에 안나오기 때문에
그냥 공식만 달달 외우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은 왜 이런 공식이 도출되는지 그 과정을 유심히 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어떤 공식의 도출 과정 자체가 수학적 접근방법이기 때문에 수학을 막연히 두려워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런 시도를 통해 재미를 붙이고 수학에 익숙해져야 한다.
내가 괜히 정리노트에다가 저런 유도과정을 일일히 적은게 아니다.
그래도 물리학과 잠깐 다녔으면 수학좀 하지 않겠냐 하는 반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앞에서도 말했지만 본인은 23-24년간 그 어떤 공부도 하지 않았다. 대학들어가서 아예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그나마 좀 가지고 있었던 고등학교 수학실력 마저 다 까먹었다.
그래서 수학적 접근방법에 익숙해지기 위해 다른 사람이 보면 의미없는 이런 저런 시도를 한 것이다.
혹자는 전기기사의 수학이 중고등학교 수준이라고도 한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전기기사 자체에서만 통용되는 몇 안되는 수학 지식이 좀 있을 뿐이라고.
인강으로 기본서 과정 돌입하기 전에 선수학습으로 미적분등의 수학적 기초에 대한 강의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면 진짜 그것만 외우고 공부하면 된다.
강사가 공부하라고 하는 것만 공부하면 되는데 그게 몇개 안된다.
그냥 전기기사 외부의 세계에서 통용되던 수학적 지식들은 다 잊어버려도 괞찬다.
단지 강사가 이건 미분이고 저건 적분이에요라고 하면 그게 미분이고 적분인줄 알고 공부하면 된다.
그 과정만 충실히 따라가고 그 논리대로만 생각하면 된다.
이것만으로도 전기기사 공부하는데 충분히 떡을 치고도 남는다.
그래도 좀 아쉽다면, 나처럼 괜히 있어보이려고 노트에다가 저런 유도과정 일일히 정리하고 기재하면서 좀 놀다보면,
어느덧 수학에 대한 두려움은 까마득히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전자기학 공식 외울거 투성이다라고 아우성들이지만 의외로 노트 정리해도 저것밖에 안나온다.
개인적으로 전자기학 노트 정리를 제일 잘해놔서 문제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공식을 까먹었거나 뭔가 궁금한 사항이 떠오르면 교재를 안보고 정리노트를 보며 해결했다.
전자기학의 경우는 노트 정리 끝난 순간부터 교재는 한쪽에다가 처박아 두다가 오답체크할때나 간간히 꺼내보곤 했다.
저 정리노트만 가지고도 전자기학 떡을 친다.........고 믿었지만,
내심 필기 100점도 노릴만큼 자신 있었는데,cbt에서 이상한 문제들 까다로운 문제들에 발목히 잡혀서 80점 나옴 -.-
어쨋든 전자기학은 한번쯤은 그 유도과정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게 좋은데,그 이유는 첫째 수학과 친해지기 위해서
둘째 그래야 체계적으로 암기가 되기 때문이다.그냥 억지로 외우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납득이간 상태에서 외우는게 더 오래가지 않겠는가?
뭐든 납득이 된 상태가 되어서야 비로소 기꺼이 이루어지는 법이다.
셋째 재미가 있다.
이해가 안가면 짜증나고 재미없지만 이해가 가면 재미가 있다.
어거지로 꾸역꾸역 머릿 속에 집어 넣느라 스트레스 받느니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재밌게 공부하면 그 긍정적인 기억들로 인해 공부에 대한 피로감이 한층 덜어지고 공부의 지속성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공식의 유도과정에 대해서까지 유심히 한 번 보고 노트 정리까지 이루어지면 그 후부터는 쭉 암기로만 가면 된다.
공식 까먹으면 다시 봐서 외우고,문제 풀며 그 공식을 어떻게 응용하느냐에만 집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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